프로젝트 수익성 관리 및 원가절감 노력 주효현대제철 특수강 사업 종료로 매출액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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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이뤘다. 프로젝트 수익성 관리 및 원가절감 등이 주효한 덕분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 8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감소는 지난 2015년 플랜트 부분에서 현대제철 특수강 사업이 있었는데, 그 해 사업이 종료돼 지난해 매출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프로젝트 수익성 관리와 원가절감 통해 실현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