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10억원' 상당 부식품 세트 전달"1600개 시설 3만5000가구 방문…계열사별 나눔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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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사회복지에 앞장선다.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달했다.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지난 25일까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600개 사회복지시설과 3만5000가구를 방문해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총 11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전달식을 열고 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삼성 각 계열사도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마을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1년 전부터 명절마다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자매마을 등 40개의 지속 봉사처를 방문해 전통 놀이, 떡국 대접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물산은 임직원 봉사팀이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수요를 파악해 기관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해 임직원과 수혜자들이 영화관람, 문화체험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75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