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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자동차세 납부 시기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지방세 캐시백, 무이자할부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들이 한번에 40여만원 이상하는 자동차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국민·삼성카드 등 5개 카드사는 최대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거나 12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제공
우선 삼성카드가 가장 길게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5만원이상 자동차세를 포함해 지방세를 낼 경우 2~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6개월 할부 신청시 1회차 이자를 내고 2~6회차까지 무이자할부가 적용된다. 10개월 할부는 2회차까지, 12개월 할부는 3회차까지 할부수수료를 내고 남은 기간동은 각각 무이자 할부가 된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는 최대 10개월까지 부분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6개월 할부를 신청할 경우 1회차 수수료를 납부하고 2회차부터 6회차까지 무이자할부를, 10개월 할부시 2회차까지 수수료를 납부하고 남은 회차는 무이자할부로 진행된다.
현대카드도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와 6·10개월 부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신용카드로 5만원 납부할 경우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국민·우리카드 최대 1만원 캐시백, 신한카드 쿠폰·포인트 제공
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국민카드 지방세 이벤트에 응모하고 30만원 이상 결제할 시 5000원, 5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특히 무이자할부 혜택과 캐시백 혜택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우리카드는 자동차세 납부 이벤트 응모후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납부시 5000원, 30만원이상이면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신한카드는 이달말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내달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가능한 전국 오토오아시스 매장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등(1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50만점, 2등(2명)에게 30만점, 3등(3명)에게 10만점, 4등(4명)에게 5만점, 5등(50명)에게 1만점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한번에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세를 카드로 납부하고 최대한 혜택을 챙겨 알뜰하게 세제혜택을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