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최대 실적 GS칼텍스, 효과 톡톡올해 거래처 다변화 등 안정적 수익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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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G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75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오른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4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올랐다.

    GS는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GS칼텍스의 실적개선을 꼽았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조140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의 성과이며, 당시 영업이익 2조200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실적개선은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이익과 석유제품 수요 증가로 인한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는 올해 거래처 다변화와 생산 공정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고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