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세아그룹
    ▲ 2017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세아그룹

     

    세아그룹이 내달초 세 번째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세아그룹은 '2017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을 오는 3월 3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한 故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기려 설립된 (재)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세 번째 정기음악회다.

     

    올해 음악회에는 '울림(resonance)'과 '새로운 생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젊은 아티스트의 생명력 넘치는 목소리가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의미다.

     

    1부는 젊은 세대 아티스트들에 중심을 둔 무대로 <더블베이스를 위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카르멘 판타지 오페라 메들리>, 라프마니노프 <보칼리즈>, 헨델-할보르센 <파사칼리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헌정>, 토스티 <이상>, 쿠르티스 <나는 너를 사랑해> 등을 선보인다.

     

    2부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장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한시간 분량으로 발췌한 콘서트형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故 이운형 회장의 생전 바람대로 오페라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주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공연를 통해 아름다운 예술, 그 감동의 울림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