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등 특화된 자산관리 금융서비스 기반 '조기정착' 지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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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제주도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신한 제주FDI센터’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FDI센터는 외국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투자이민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와 함께 조기 정착도 지원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제주도 투자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고객을 위해 중국인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에서 외국인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이번 FDI센터 개설을 통해 제주도에 진출하는 외국기업 및 외국인 고객이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신한의 글로벌네트워크 및 국내외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외국인투자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제주FDI센터 외 14개의 FDI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전국 133개 전략 점포에 300여명의 외국고객 전문 컨설팅 인력을 배치, 외국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