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Transfer' 수취인 휴대폰번호 만으로 송금 OK
  • ▲ KEB하나은행은 28일 수취인의 휴대폰번호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을 총 15개 국가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은 28일 수취인의 휴대폰번호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송금이 가능한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을 총 15개 국가로 확대했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거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를 확대한다.

KEB하나은행은 '1Q Transfer' 서비스를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는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까지 확대한 이후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케냐, 가나 등 올해 10개국을 추가했다.

1Q Transfer는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번호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도 있다.

1Q Transfer는 송금액 기준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한 경우 7000원의 낮은 비용으로 수취통화와 금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 있다. 현지 지급 수수료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1만 달러로 개인간 증여성 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 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 송금 등도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로 고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