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영 협회장, 이달말로 임기 만료
  •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현대중공업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현대중공업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내달부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이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최근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대한 뒤 16대 협회장으로 확정했다.

     

    지난 2년간 협회장을 맡았던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달말로 임기가 완료될 예정이다.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선박 건조, 설계 파트에서 경력을 쌓은 강환구 사장은 조선업계 대표적인 생산 전문가로 꼽힌다. 2014년부터 2년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 권오갑 부회장과 함께 현대중공업 대표에 올랐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사들의 친목 도모와 이해 증진 등을 위해 1977년 설립된 단체다.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이 주요 회원사로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