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콤팩트워시', 하부 '애드워시' 결합 등 세탁문화 선도"인체공학 구조 적용, 신체 부담 최소화…일체형 설계로 설치 편의성 향상도"
  • ▲ CES 2017에서 전시된 플렉스워시 세탁기. ⓒ삼성전자
    ▲ CES 2017에서 전시된 플렉스워시 세탁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세탁기 시장의 흐름을 바꿀 '플렉스워시' 세탁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액티브워시, 2016년 애드워시로 세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 CES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플렉스워시는 분리세탁에 대한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한 3도어 올인원 세탁기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플렉스워시는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탁기의 진화를 이뤄 낸 혁신적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진화로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콤팩트워시와 애드워시 결합된 '3도어 올인원' 세탁기

    삼성 플렉스워시는 상부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3도어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기존 전자동과 드럼으로 나뉘던 세탁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신제품은 상부에 소용량 콤팩트워시를 위치해 사용자가 상·하부 사용시 모두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쉽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로 완성했다.

    특히 상·하부 일체형 구조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온수 각 1개씩의 급수 호스와 1개의 파워 코드를 사용해 설치가 편리하다. 세탁기 조작부 역시 1개로 구성해 보다 쉽게 세탁과정을 조작할 수 있다.
     
    ◆ 에너지-시간 대폭 절감…다양한 세탁을 한 번에

    삼성 플렉스워시는 다양한 소재와 색상에 따른 세밀한 의류관리를 위해 여러 번 나누어 세탁해야 하는 불편을 말끔히 해결했다. 세탁에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도 대폭 절감시켰다.
     
    상부의 콤팩트워시는 쾌속, 삶음, 울·란제리 등의 다양한 세탁 코스가 있어 레저웨어, 아기옷, 속옷 등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할 수 있고 세탁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다이아몬드 먼지 필터를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먼지와 보풀까지 깨끗하게 채집할 수 있다.
     
    하부의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는 한 대의 세탁기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고, 국내 최대용량 23kg으로 출시해 두꺼운 겨울철 이불 빨래도 여유있게 세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도어 상단에 위치한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과정 중에 동작을 멈추고 언제든지 세탁물과 세제, 섬유 유연제 등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무세제 통세척, 버블 & 버블 불림, 초강력 워터샷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기존 애드워시의 주요 기능들이 대부분 적용됐다.
     
    ◆ 스마트 컨트롤로 더 똑똑하게…업계 최초 '지능형 원격 서비스'
     
    삼성 플렉스워시는 시작·중지·모니터링 등 세탁 진행 과정 일체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존 스마트 컨트롤 기능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더했다.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적용하면 제품 스스로 원격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사용 환경 정보를 센싱·분석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 준다. 삼성전자는 2017년 3월부터 와이파이가 적용된 전 가전 제품군에 지능형 원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플렉스워시는 블랙 색상의 17·19·21·23kg 4모델, 화이트 색상의 17kg 1모델로 총 5종이며 출고가는 229만9천원에서 26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