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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명대-한국프로골프협회 '다이내믹 KPGA' 사진전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달 20~26일 7일간 '다이내믹 KPGA'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KPGA 공식사진기자로 활동 중이 민수용 포토그래퍼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휘부 KPGA 회장은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사진 촬영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많다. 많은 분들이 KPGA 선수들의 찰나의 모습을 보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건국대 학생팀, MSC 시뮬레이션 대회 대상
건국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생팀이 최근 열린 한국MSC소프트웨어 한국지사 주최 '2017 MSC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4학년 김재훈·김찬호·이경호·정재근 학생으로 구성된 '이머전시'(Emergency)팀은 '헬리콥터의 경사면 착륙 랜딩기어 설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한성대, 성북 미래나눔학교 2기 발대식
한성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교내 소강당에서 '성북구 미래나눔학교 1기 수료식 및 2기 발대식'을 15일 진행했다.
미래나눔학교는 한성대와 비영리단체 점프(JUMP), 성북구청이 함께 성북구 내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 대학생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1기 장학생 10명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소외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 서울디지털대·서울디지털재단 MOU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시얼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이들 기관은 △온라인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시설 이용 △디지털 기술교육 프로그램·창업연계 커리큘럼 공동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숙명여대 정영수 교수팀, 우천 시 토양 미생물의 대기 확산 과정 규명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 정영수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 에어로졸 속에 포함된 미생물의 농도를 제어, 시각화를 통해 에어로졸 속의 세균 농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공기 중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액체 방울 또는 고체 입자 가운데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갖고 있는 경우를 바이오 에어로졸이라고 하고 있다.
많은 바이오 에어로졸이 공기 중에는 존재하며 동식물의 병원균 전파와 기후 변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졌지만 어떻게 지표면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이 대기 높은 곳까지 존재하는지 그 발생과 전달 과정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 교수팀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컬런 뷰이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비가 내릴 때 발생하는 에어로졸을 통해 지표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얼마나 많이 대기 중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정량적으로 밝혀냈다.
고속 촬영 기법 대신 형광 물질을 이용해 작은 에어로졸과 그 속에 포함된 박테리아를 시각화해 비의 강도, 흙의 특성, 그리고 대기 환경을 고려했고 대기 중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박테리아의 양을 측정했다.
또한 에어로졸에 포함된 박테리아가 공기 중에 얼마나 오래 생존해 있을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 에어로졸 생존율 파악 기법을 개발, 일반적인 대기 조건에서 지표면에 발생하는 에어로졸 속에서 토양 박테리아가 1시간 이상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 교수는 "실험을 통해 비가 내릴 때 발생하는 바이오에어로졸이, 지구 대기에 존재하는 바이오 에어로졸 총량의 1~20%에 해당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기 중 바이오 에어로졸 공급의 원리를 상당 부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3월7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