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G4렉스턴, 쌍용차 쌍두마차로"4월 중순 양산 시작해 5월경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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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쌍용차가 대형 SUV G4 렉스턴을 공개했다.ⓒ공준표 기자
    ▲ 쌍용차가 대형 SUV G4 렉스턴을 공개했다.ⓒ공준표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대형 SUV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올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G4 렉스턴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최종식 사장은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본질적 가치를 담은 모델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트랜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티볼리가 소형 SUV 기준을 제시했다면 G4 렉스턴은 프레임구조와 후륜구동의 정통 대형 SUV 부활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UV 풀라인업을 완성한 만큼 판매 확대로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G4 렉스턴은 수익성 기여가 기대되는 차량으로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G4 렉스턴을 설명하고 있다.ⓒ공준표 기자
    ▲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G4 렉스턴을 설명하고 있다.ⓒ공준표 기자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4월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가 5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G4 렉스턴은 주행성능 강화를 위해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 사륜구동을 적용했다. 또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 구조와 9에어백 장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스타일 부분에서도 혁신을 추구했다. 여기에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방향 풀미러링과 전방위 ADAS, 9.2인치 차세대 AVN 등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뉴 e-XDi220 LET 디젤 엔진과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안전사양은 9에어백과 긴급제동보조, 차선변경보조, 후측방경고, 사각지대감지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 ▲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G4 렉스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공준표 기자
    ▲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G4 렉스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공준표 기자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티볼리가 쌍용차 정상화 기반을 다졌다면, G4 렉스턴은 SUV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아줄 모델"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공유경제 시장과 소유를 중요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협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쌍용차의 대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 ⓒ공준표 기자
    ▲ ⓒ공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