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수입 쿼터제에 대해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열린 포스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광수 포스코 전무는 "포스코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4대 강관사 판매는 55만톤 수준이다. 이는 계획대비 34만톤 정도 부족한 쿼터다"며 "34만톤 감소한 부분에 대해 강관사별로 대책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미국향 물량을 늘리고, 내수를 중국산에서 국산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대 강관사에서 수립한 계획을 보면 미국향을 34만톤 줄이는 대신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물량을 전량 대체하려 한다"며 "4대 강관사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판매 영향을 최소화 하고, 내수판매 비중이 올라가면 강관사 쿼터 감소에 따른 영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