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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투자 큰손인 국민연금이 50조 규모의 연기금을 운용할 외부업체를 뽑는다.
‘대형주와 배당주형’ 각각 3곳씩 모두 6곳으로 14일까지 지원을 받아 내달 15일 최종 선정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외부 위탁사는 33곳이며 운용자금은 50조 규모이다.
평균 운용 수익률은 5.6%로 무난한 편이지만 최근 3년간 국내수익률은 0.7%에 불과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최근 2년간의 수익률이 떨어져면서 전체적으로도 평균수익율이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위탁운영사의 계약기간은 별도로 없고 국민연금투자기관에서 수시 평가와 점검을 통해 위탁계약의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