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까지 전년 판매량 대비 약 10% 증가모과엑기스, 허브추출물 등 목에 좋은 성분 함유

롯데제과는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 판매량이 황사와 미세먼지, 환절기 목감기 등의 영향으로 올들어 3월까지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칼칼한 목, 막힌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 주는 제품으로 소비층 구분 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각각 1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목캔디가 인기를 얻는 것은 모과엑기스, 허브추출물 등 목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롯데제과는 분석했다. 

목캔디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오리지널 허브에 이어 믹스베리, 레몬민트, 아이스민트 등 다양한 맛을 내놓고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게 했다.

오리지널허브는 모과와 허브향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한 맛이 느껴지고 단맛이 좋은 제품이다. 믹스베리는 딸기와 블루베리가 함유돼 맛과 향이 좋다. 레몬민트는 레몬과 모과, 허브가 조화를 이뤄 과일향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아이스민트는 페퍼민트, 유카립투스, 허브 등이 함유돼 상쾌한 느낌을 준다. 

포장도 다양해 휴대성을 살려 납작한 갑형태와 식탁, 책상이나 자동차 등에 놓고 먹을 수 있는 원통형 등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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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브레이커스'도 목과 코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입냄새까지 제거해 줘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브레이커스는 현재 6종이 판매되고 있다. 

핑크색 용기에 들어 있는 '베리스플래쉬&스트로베리향'은 베리와 딸기 등 과일향이 조화를 이뤄 상큼한 맛이 느껴지고 파란색 용기에 들어 있는 '민트향'은 페퍼민트향의 강한 휘산 작용으로 상쾌한 느낌이 전해지는 제품이다.

녹색 용기에 들어 있는 '워터멜론향&레몬에이드향'은 멜론과 레몬향이 조화를 이룬 과일맛 캔디이고 흰색 용기에 등에 있는 '듀오라즈베리향'은 라즈베리향이 풍부한 캔디이다. '스트로베리향'과 '워터멜론향'도 있다. 

목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용기에 들어 있어 책상, 자동차 안에 놓고 즐기기 편리한 제품이다. 가방이나 호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기 편리하게 납작한 케이스 형태로 만든 제품도 있다.

아이스브레이커스의 경우 젊은 소비층의 니즈에 맞춰 용기를 화장품 용기처럼 만들고 디자인과 색상도 홀로그램과 별 문양 등을 이용해 패션감을 살리는 등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캔디와 아이스브레이커스는 연중 골고루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특히 황사, 미세먼지, 목감기 등이 심한 봄철 판매량이 다른 달에 비해 30% 가량 많이 나간다. 올해는 연간 판매량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