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GS칼텍스 호실적 등 힘입어 큰 폭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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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지주사인 GS가 GS칼텍스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급증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GS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조9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6%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4349억원을 기록해 165.1% 늘었다.
GS 관계자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전반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실적과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GS칼텍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GS칼텍스의 올 1분기 매출 7조2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8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5.2% 증가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정유부문에서 매출액 5조6340억원, 영업이익 3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6%, 284% 상승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3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었고, 영업이익은 1588억원으로 4% 올랐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1분기 매출액 1조8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24% 늘었다.
GS홈쇼핑은 1분기 취급액 9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1% 올랐다.
GS EPS는 매출액 1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113.8% 개선됐다. GS E&R은 매출액 24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9% 늘었다.
GS글로벌은 매출액 8119억원을 실현해 전년 동기 대비 43.1% 올랐고,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110.7% 증가했다. GS에너지는 매출액 82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1.3%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80억원으로 110.7%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