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업 40개팀 선발, 향후 3년간 600개 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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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은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세균 국회의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형영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본격 가동했다.
15일 신보는 서울가든호텔에서 ‘스타트업 네스트 클럽’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육성 플랫폼은 ▲유망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 ▲성장지원 등 4단계로 구성, 원스톱으로 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보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40여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액셀러레이팅 종료 후 신보의 보증·투자·보험 등 복합적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크라우드 펀딩뿐만 아니라 VC‧엔젤 등 민간투자자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한다.
성장지원 단계에서는 온·오프라인 기반의 관계형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해외진출 등의 사업전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1기를 출범을 계기로 향후 3년 동안 600여개 창업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형영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도전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라며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