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협업체계 '탄탄'…컨설팅-면접-채용 '원스톱'250여개 중소기업 및 2만여명 이상 구직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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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취업 성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인 'KB굿잡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지방자치단체, 국방부와 함께 지역 곳곳 '찾아가는 현장면접'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250여 개 중소·중견 기업이 참여하고 2만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발걸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지자체, 국방부, 교육부, 관련 기관 등 대내외 협업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맞춤 일자리 연결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이다.
올해에도 범국가적 사회 문제인 실업률 해소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취업준비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은행의 자산과 네트워크를 활용, 최상의 구인·구직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면 컨설팅부터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류제출과 동시에 현장에서 면접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취업, 창업, 경력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한 전용 부스 및 군 장병관이나 4차 산업 등 참가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중장년 전용관도 준비된다.
지난 2011년 출범한 KB굿잡취업박람회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을 돌며 6550여 건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박람회에서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후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 채용 직원 1인당 50만원을 제공하는 '고용지원금제도'를 도입, 현재 1545개 기업에 35억2000만원이 집행됐다.
국민은행은 매년 1~2회 만남의 장을 마련해 구직자에게는 우량의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제공하는 일자리정보제공 프로젝트에 힘을 쏟으며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개최돼 부산광역권 소재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면접은 지난달부터 전국 지자체, 국방부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학력, 연령 등 지원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 우수자는 국민은행의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채용에 지원할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은 4차 산업혁명 발 미래의 일자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이끌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