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 방향 모색
  • ▲ '새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 모색' 세미나. ⓒ주택도시보증공사
    ▲ '새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 모색' 세미나.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날 '새 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HUG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고 대한부동산학회, 한국주택학회,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과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듯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재생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도시재생 사업에 도시 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부처 간 협업에 의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도시재생 붐업(Boom Up)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한국형 도시재생사업 성공 모델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임대주택 정책의 현황과 당면과제'에 대해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와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박사는 공적 임대주택 확대 전략으로 '미분양 물량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자'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적 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뉴스테이의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HUG는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정책 및 임대주택정책 지원 방향을 면밀하게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