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설치 지원도… 약 60가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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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시·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부산지역 행복마을 및 새뜰마을의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 일환으로 저소득가구 밀집지역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친환경 지붕 교체 및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HUG는 지붕개량 및 태양광설치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 지원한다. 부산시는 사업에 필요한 행정 사항,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공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HUG는 지난 3년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3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약 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슬레이트 지붕 교체가 유해물질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