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쟁력 제고 일환내달 8~10일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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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는 주택경쟁력 제고와 성과공유를 통한 건설분야 민간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신자재 공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LH는 중소기업 생산제품 중 지급자재 품목에 한정해 신자재를 공모해 왔었다. 그 외 사급자재 분야는 공모 등 공식적 접근 루트가 없어 관련 업체 시장진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급자재 최초로 공모하며, 공모분야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공모대상 중 인증 신자재는 △성능인정 △우수조달 △신기술인증(NET) △녹색기술제품이고, 미인증 신자재는 국내특허 자재다.

    LH 공공주택사업처는 "신자재 발굴의 기본방향인 원가절감분야·성능(디자인)향상분야·시공성(하자)해결분야에서 다양한 신자재가 접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공모안은 사전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자재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신자재는 설계반영을 통해 원가절감 및 주택성능 향상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신자재 등에 대한 권리를 가진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중소기업 및 대기업 모두 신청 가능하다.

    엄정달 공공주택사업처장은 "금번 공모는 시장진입을 위한 정기적인 루트 제공으로 신자재 개발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신자재 발굴 및 설계적용으로 LH 주택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