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이자 부담 다소 낮아질 듯
  • ▲ 2017학년도 2학기 정부 학자금대출 금리는 연 2.25%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 2017학년도 2학기 정부 학자금대출 금리는 연 2.25%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올해 2학기 정부 학자금대출 금리가 인하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연 2.25%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학기 연금리 2.5%와 비교하면 0.25%포인트 인하됐으며 이로 인해 대학생, 학부모 등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약 135만명의 학생의 이자 납부액은 올해 2학기 동안 약 97억원 경감될 것으로 교육부는 내다봤다.

    그동안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및 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 연금리를 보면 △2010학년도 1학기 5.7%·2학기 5.2% △2011학년도 4.8% △2012학년도 3.9% △2013~2014·2015학년도 1학기 2.9% △2015학년도 2학기~2016학년도 1학기 2.7% △2016학년도 2학기~2017학년도 1학기 2.5%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편 2017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올해 9월29일까지 진행되며, 생활비 대출은 11월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