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인사청문회서 소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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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다만 원양어선과 격오지 등은 예외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근본적으로 원격의료에 반대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원격의료와 관련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반대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현행법상 의료인 간 원격의료는 허용되지만,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는 불가능하다.
박 후보자는 다만 원양어선과 격오지 등은 예외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한편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며, 관련 시범사업이 확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