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서 쌀 전달식… 작은나눔 실현
  • ▲ 왼쪽부터 김유태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최규동 용산4구역 재건축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피알페퍼
    ▲ 왼쪽부터 김유태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최규동 용산4구역 재건축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피알페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가동한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용산4구역)' 재건축조합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용산4구역 재건축조합은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사랑의 쌀' 2470㎏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규동 용산4구역 재건축조합장을 비롯해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조합원과 구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된 쌀 2470㎏은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최규동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4구역은 지난달 30일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를 성공리에 분양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단지는 지난 5일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670가구 모집에 총 2117명이 몰려 평균 3.16대 1, 최고 26.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