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시장 진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성장 전망
  • ▲ 칠레 PJT지역도. ⓒ 한미글로벌
    ▲ 칠레 PJT지역도. ⓒ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시설 건설사업 관리분야 최초로 칠레에 진출했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칠레 7개 지역 민간발전소 건설사업관리(CM)용역을 맡게 됐다. 지역별로는 △디에고 데 알마그로 △산티아고 메트로폴리탄 △퀸타 발파라이소 △리버타도 제너럴 베르나르도 오 히긴스 △산 비센터 데 타구아 타구아 △탈카 등이다.

    한미글로벌은 2014년 일본에서 첫 태양광발전사업 CM을 수주한 이래 국내 기업 최초로 칠레 신재생에너지 분야 건설사업관리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 발주처는 한국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및 재무적 투자자가 함께 설립한 합동회사며, EPC 사업자로 에스에너지가 참여했다. 전력판매는 칠레 현지 전력거래소(CDEC)가 담당할 예정이다.

    총 공사기간은 14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일본 태양광발전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칠레시장 진출은 한미글로벌이 중남미에도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관리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