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및 사회공헌활동으로 신뢰 제고 계기 기대"
  • ▲ 기증식 행사에서 이온몰 신축공사 관계자 및 학생, 현대자동차그룹 청년봉사단 단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기증식 행사에서 이온몰 신축공사 관계자 및 학생, 현대자동차그룹 청년봉사단 단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캄보디아에 중학교를 신축하고, '새희망학교 6호'로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희망학교는 현대ENG가 해외 저개발국가 및 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이다. 캄보디아에서는 2010년 프놈펜에 1호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준공한 6호는 현대ENG가 프놈펜 외곽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온몰 공사현장'에서 약 120㎞ 떨어진 깜폿주 쭘끼리군에 위치한 '소망의 빛 학교(유치원·초등학교 통합)'에 추가로 신축한 중학교다.

    현대ENG는 약 6만3000달러를 지원해 소망의 빛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 교실 3실을 신축했다. 학생 수에 비해 부족했던 화장실도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ENG 측은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이온몰 사업 전부터 프놈펜 타워, 인적자원개발센터, 아클레다은행, 지방도로 정비 및 개량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는데, 다시 한 번 캄보디아와의 인연이 더욱 깊어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사현 현대ENG 이온몰 신축공사 현장소장, 쭘끼리 부군수 롱 반짠(Long Vannchann)과 메이 튼(Mey Torn), 학교 관계자, 마을주민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