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사업 매출 본격화… 2Q 영업익 감소는 기고효과"
  • ▲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 ⓒ뉴데일리경제 DB
    ▲ 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있는 서울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 ⓒ뉴데일리경제 DB


    현대산업개발은 27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상반기 매출 2조4972억원, 영업이익 2822억원, 영업이익률 11.3%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 14.5% 증가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 △김포사우 아이파크 △비전 아이파크 평택 △수원영통 아이파크 캐슬 등 매출 인식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1412억원)과 당기순이익(1090억원)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2.2%, 9.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일단 지난해 2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 데다가 프로젝트별 공정률 차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개선된 영업성과를 달성한 만큼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