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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CJ 손경식 회장에게 경제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손경식 회장에게 “지난번 미국도 동행해주셨는데, 정말로 정정하게 현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고 노익장을 칭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만나는 경제계 인사 가운데 가장 어른”이라며 “경제계에서 맏형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손경식 CJ 회장은 “감사합니다”라며 “(건강이) 괜찮습니다, 잘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손 회장은 1939년생으로 올해 79세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번 모임에 빠지면서 손 회장이 가장 고령의 참석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8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이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