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 및 인프라코어 호실적 바탕 선방전 사업부문서 고른 성장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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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두산이 자체사업과 인프라코어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 선방했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주)두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5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5% 감소했다.

    (주)두산의 자체사업 실적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2분기 연료전지 사업 매출액 660억원을 비롯해 모트롤 1013억원, 산업차량 2157억원, 전자 2246억원 등 전년 대비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정보통신 사업은 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8억원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자체사업을 통틀어 76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8.8%에서 11.5%로 증가했다.

    (주)두산 측은 "매출액의 경우 자체사업과 인프라코어의 실적 호조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그룹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46.4%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