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성수기·추석연휴 하반기 성장 기대

  • 롯데관광개발이 2017년 2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217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28억6000만원 대비 6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20억7000만원 대비 48.0% 상승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2분기 해외 패키지여행 송객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1~6월 BSP 해외항공권 발권 누적금액은 965억원으로 같은 기간 50% 성장했다.

    더불어 8년 연속 진행한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도 5월 판매시작과 동시에 조기 완판돼 성황리에 마감됐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3분기는 7~8월 하계성수기가 있고, 4분기는 올해 최대 황금연휴인 추석이 포함돼 있어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