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기반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역량 강화마블통장 현장판매 및 모바일 셀프뱅크 서비스 홍보
  • ▲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이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태블릿PC를 이용해 상품 가입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SC제일은행
    ▲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이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태블릿PC를 이용해 상품 가입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아 관중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매표소 옆에 설치한 SC제일은행 전용 마케팅 부스에서 마블통장 및 체크카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셀프뱅크' 등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현장판매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종복 은행장을 비롯해 충청·호남본부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부채, 물수건 등 피서용품을 관중들에게 전달하면서 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배터리, 이어폰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SC제일은행은 2014년부터 태블릿PC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예금, 대출, 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유통 현장에 주말·야간에도 영업하는 뱅크샵, 뱅크데스크도 모빌리티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경량화 점포이다. 

SC제일은행은 영업점 간 거리가 먼 곳은 직원들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면서 비대면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금융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은행 산업에도 영역을 뛰어 넘는 융합 마케팅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디지털뱅킹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지만 '휴먼 감성'을 공력해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대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