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형 프리미엄 밥솥·정수기 19%, 34% 상승
  • ▲ 쿠쿠 풀스테인리스 전기밥솥, 인앤아웃 정수기 (왼쪽부터) ⓒ 쿠쿠전자
    ▲ 쿠쿠 풀스테인리스 전기밥솥, 인앤아웃 정수기 (왼쪽부터) ⓒ 쿠쿠전자



    쿠쿠전자의 절전형 전기밥솥과 정수기가 여름철 전기료 절약을 원하는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쿠쿠에 따르면 자사의 절전형 전기밥솥 '풀 스테인리스 4.0 마스터' 등의 하계(5~7월)매출은 동절기(2~4월)매출대비 19.2% 상승했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 절약형 진공 보온기능과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어 전기료 절약에 효과적이다.

    초절전 순간 온수 기능이 갖춰진 쿠쿠 인앤아웃 정수기 판매량도 같은 기간 34.2% 증가했다. 최근 쿠쿠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렌탈 전담 법인을 설립, 렌탈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밥솥 등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정수기 등의 렌탈 가전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전자는 올여름 절전형 가전의 인기가 지난해 누진세 이슈로 인한 소비자 학습 효과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밥솥, 정수기와 같은 상시 사용 가전의 에너지 효율도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있다.


    쿠쿠 밥솥의 대표적인 절전 기능은 '진공 보온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탑재한 제품은 기존 1등급 에너지 효율 밥솥 대비 소비전력량이 40% 더 절약돼 초1등급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진공보온기술은 3단계 진공 단열 층으로 열의 이동을 막는 기술로 단열 효과를 높여 밥을 천천히 식게한다.

    쿠쿠 정수기는 초절전 순간 온수 기능과 에너지 아이 절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초절전 온수 기능은 평상시 자동으로 전원을 끄고 온수를 사용할 때만 전원이 켜지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 에너지 아이 절전 기능은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어두워지면 절전상태로 전환돼 에너지 소모를 방지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의 프리미엄 밥솥과 정수기에는 소비자의 편의와 건강을 돕는 혁신 기술과 절전 기능이 함께 갖춰져 있어 여름철에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 반영을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