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이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지주사인 SK(주)는 중고차 유통업체인 SK엔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엔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있으며,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오프라인 사업부다.


    온라인은 SK엔카닷컴으로, 호주 카세일홀딩스와 조인트벤처로 운영되고 있다. 계약 관계 상 2019년까지는 매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SK엔카의 오프라인 사업부는 전국 26개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SK엔카 오프라인 사업부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매각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중고차 유통사업이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사업 확대가 어렵다는 판단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