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자, 창업자, 취준생 등 대상 지역별 교육 예정
  • ▲ 지난 9일 서울 우리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교육과정'에서 참가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우리은행
    ▲ 지난 9일 서울 우리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교육과정'에서 참가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전국의 무역·수출 관련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창업자, 무역업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17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관하고 우리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진행하며, 무역업 업무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내용은 ▲무역실무 4시간 ▲전시마케팅 및 해외마케팅전략 1시간 ▲중소기업 수출정책 및 지원제도 2시간 ▲수출입 관련 정책금융의 이해 1시간 등으로 1일 8시간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다.

앞서 지난 9월초에는 서울·경기지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이 지역들은 추가로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부산·경남지역은 오는 23일 우리은행 부산연수원에서, 대전·충청지역은 내달 14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에서, 광주·호남지역은 11월 4일 우리은행 호남영업본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신청은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이나 중소기업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무역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국가지원제도 등 실무적인 어려움이 큰 편"이라며 "중소기업 임직원 등 관계자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무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