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 55.14달러-Dubai 54.0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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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49.48달러를 기록했다.
Brent(북해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34달러 하락한 55.14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Dubai(중동산)는 전일대비 배럴당 0.12달러 하락한 54.0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은 국제유가 하락을 견인했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합의 연장 가능성 기대감 증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9월 둘째주 미국 원유 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월 첫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4억6800만 배럴이었다.
오는 22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감산 면제국인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JMMC)에서 감산기간을 추가로 3~4개월 또는 2018년 말까지 연장하거나 감산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Reuters)를 통해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8% 하락한 91.7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