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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치바)=송승근 기자] 21일 동경 게임쇼(TGS 2017)가 성대한 막을 올림과 동시에 ‘인디 게임 코너,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 뉴스타즈 코너, 인터내셔널 파티 & 인디 나이트’ 등 4개의 국제 기획이 준비돼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기획부터 길게는 11회째를 맞이한 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행사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인디 게임 코너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프로/아마추어, 법인/개인, 국적을 불문하고 전세계의 인디펜던트 게임 개발자의 오리지널 타이틀을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인 332건의 응모가 있었으며, 심사 결과, 전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64건의 인디 게임 개발자가 채택 됐다.
인디 게임이 가진 장점을 포함해 새로운 감각이 넘치는 타이틀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센스 오브 원더 나이트는 22일 11홀 e-Sports X RED STAGE에서 개최되며, 인디 게임 코너 출전자로 채택된 64사 중에서 선정된 4개 국가, 8그룹의 파이널리스트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뉴스타즈는 아시아는 6회째, 라틴 및 동유럽은 2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게임 산업의 신흥 지역에서 활약하는 유망 게임 벤처와 개발회사 등 업계 샛별(뉴스타)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뉴스타즈 코너'는 아시아권의 유망 게임 벤처와 개발회사 등 게임 업계의 샛별 기업을 일본 게임 업계에 소개하는 코너이다.
이번에는 인도 파빌리온이 처음 출전하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칠레 등의 국가와 지역의 31사가 출전한다.
또한 '동유럽 뉴스타즈 코너'와 '라틴 뉴스타즈 코너'를 통해 세계적인 '뉴스타즈'도 참가한다.
인터내셔널 파티 & 인디 나이트는 4개의 이벤트중 11회째로 가장 오래된 행사다.
해외 출전사를 중심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International Party는 인디 코너 출전자와 SOWN 프레젠터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고 있이며, 캐주얼한 분위기로, 해외에서 참가한 게임 관계자와 교류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이 행사는 22일 오후 5:30~8:30까지: 국제회의장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그 외에도 e-Sports 스테이지와 코스튬 플레이 기획 '코스튬 플레이 콜렉션 나이트 @TGS', 해외 입장객용 기획 'Tokyo Otaku Mode Live Stream Hut', 'Douyu TV'를 통한 중국에의 동영상 전송 등 다양한 국제 기획을 예정돼 있다.
21일 TGS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출전사수가 전체 출전사수의 과반수를 차지하며, 국제적인 전시회로서 도쿄 게임쇼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도쿄 게임쇼의 국제 기획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