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열 관세청차장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 김종열 관세청차장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우수한 FTA 활용지원 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기업이 FTA100% 활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입기업 임직원과 관세사, 세관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FTA활용 중소기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27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발표된 7편의 사례는 FTA 활용,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농축수산물 FTA 특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된 116편의 사례 가운데 2차례의 사전 서면 심사를 거쳐 엄선된 사례들로 최종적으로 대상 1, 최우수상 2편 및 우수상 4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역내가공비율의 증가를 통한 원산지기준 충족으로 한-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 및 고용 증대를 이룬 금창의 사례가 차지했다.

     

    2건의 최우수상은 FTA원산지증빙서류 구비가 어려운 조미김의 원산지증명 부담완화를 위해 관세청 및 서울세관의 도움을 받아 증빙서류 간소화로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장흥무산김의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EU의 반복적인 원산지검증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Real-time) 원산지관리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검증대응으로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쌍용자동차의 사례가 수상했다.

     

    김종열 관세청차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이번 행사가 FTA 활용 과정 중 여러가지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활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오늘 발표대회에서 소개되는 성공 사례를 참고해 또 다른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