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평균금리 2.92%, 신한은행 최저금리 2.79% 기록
  •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포인트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공사 보증의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가 2.9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79%를 나타냈다. 뒤이어 우리은행 2.84%, 국민은행 2.94% 등의 순이다. 

이외 다른 은행들은 모두 3.00%를 넘었다.

특히 대구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인 3.88%를 기록했다.
 

광주은행도 지난 8월 가장 높은
4.72% 금리를 기록했지만, 한달새 0.92% 감소해 꼴찌를 면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6개 은행은 신한, 우리, 국민, 하나, 기업, 농협, 씨티, SC제일, 경남,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산업, 수협, 제주 등이다.

또한 다자녀, 신혼부부, 저소득자, 다문화,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등 우대가구에 해당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보증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