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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06%) 하락한 2462.9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이 한국 등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제외한 데다가 3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서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 내린 2481.5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오전 10시경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한때 2480선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52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20억원, 기관은 469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2억4117만주, 거래대금은 5조720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인터넷·게임 등이 2% 이상 올랐으며 자동차, 생명보험, 화학, 건설, 항공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은 2% 이상 하락했으며 조선, 부동산, 손해보험, 카드, 제약,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07% 하락한 273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3.11% 하락해 8만원대에 턱걸이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1.3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1%, KB금융은 0.52% 내렸다.
반면 현대차는 0.67%, POSCO는 0.15%, NAVER는 6.12% 상승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도 각각 1.25%, 0.81%씩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89개, 하락 종목은 51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31%) 할가한 668.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 그룹주는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대장주 셀트리온은 7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21% 오른 19만2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원대를 내다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375개, 하락 종목은 758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