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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480선을 돌파하고 다시 신기록 갱신에 나섰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26%) 오른 2480.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0.39%) 오른 2483.17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2487.71포인트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상승폭이 낮아져 2480대 전후를 오락가락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08억원, 외국인은 276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49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2263만주, 거래대금은 6조91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분야가 더 많았다. 철강이 4% 이상 올랐으며 방송, 제약, 조선은 1% 이상, 항공, 건설, 생명보험, 증권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은 1%이상 내렸으며 손해보험, 카드, 부동산, 자동차, 화학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5% 하락한 269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21% 내렸다.
현대차는 0.97%, LG화학은 1.33%, KB금융은 1.55%, 신한지주는 2.07%씩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5.85% 올랐으며 삼성물산은 1.0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2%, 삼성생명은 0.41%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94개, 하락 종목은 41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5%) 하락한 659.41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59개, 하락 종목은 80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