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여자 1인승‧남자 2인승 등 메달 기대
  • ▲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성은령 선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회장, 로버트루지 코치.ⓒ하나금융지주
    ▲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지난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성은령 선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지은 대한루지연맹회장, 로버트루지 코치.ⓒ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이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 18일 평창 루지 경기장을 방문해 후지 국가대표선수단의 훈련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등 30여명의 관계자들과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현재 부상 중인 선수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는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귀화한 에일린프리쉐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에일린 선수가 참가하는 여자 1인승과 박진용, 조정명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2인승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일린 선수는 올해 1월 독일 케넥세에서 개최된 시즌 5차 월드컵에서 여자 1인승 12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정태 회장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하며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지는 루지 종목에서 메달 획득이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남은 기간 효과적인 훈련을 통해 대회 성공은 물론 국민들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 및 이벤트로 측면 지원에 나선다.

    우선 동계올림픽 기념화폐 판매,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디자인을 활용한 전용통장과 대한민국 종합순위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신상품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