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이내믹 포스 엔진·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뛰어난 동력 성능 및 높은 연료효율 실현
  •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한국토요타가 디자인, 안전성, 주행성능을 개선해 3년 만에 풀체인지 된 8세대 뉴 캠리를 선보였다.

    한국토요타는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뉴 캠리'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영업·마케팅담당 이사는 "2018년도 뉴 캠리의 연간 판매목표는 5500대다. 기존 캠리 판매량 대비 20% 증가한 것"이라며 "친환경성과 연비를 바탕으로 와일드 드라이빙을 추구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8세대 뉴 캠리의 디자인 콘셉트는 'KEEN LOOK'을 기반으로 해 다이내믹하면서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고수했다.

    또한 차량 외부에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량 언더바디의 마감은 매끄럽게 처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스탠스에 따른 스포티한 디자인은 운전자들에게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차량 내부는 역동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을 갖춰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히 구분된다. 운전석은 스티어링과 미터계를 중심으로 설계돼 운전자를 스포티하게 감싸면서 확장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엔진 후드가 40mm 낮아져 운전자의 시야가 한층 개선됐다.

    뉴 캠리는 안정성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차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을 최소화한다. 오토로케이션 타입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도 도입돼 각 타이어별 공기압 이상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총 4가지 예방 안전 기술들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포함됐다.

    주행 중 의도치 않은 차선이탈을 막아주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A)과 원하는 속도에 맞춰 주행을 돕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예상치 못한 충동을 막아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야간 주행 시 전방 차량의 라이트를 감지해 상향등을 조절하는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이다.

  •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 한국토요타 8세대 '뉴 캠리'.ⓒ정상윤 기자


    8세대 뉴 캠리는 국내에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7마력에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3km/L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엔진출력 178마력, 전기모터 출력 120마력, 총 시스템 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6.7km/L다.

    뉴 캠리는 새로운 2.5리터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장착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최고 수준의 열 효율(41%)을 갖췄으며,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캠리 가솔린 359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4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