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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최고치 기록을 갱신했지만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5포인트(0.40%) 하락한 2473.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호재로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지 6분 만에 2490.94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그러나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4억원, 외국인이 172억원, 기관이 330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3252만주, 거래대금은 6조747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항공은 4% 이상 올랐으며 조선, 보험, 은행, 철강, 자동차, 카드, 부동산, 증권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 게임, 제약 등은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통신, 종이·목재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25% 하락한 264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2.35%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0.68%, NAVER는 0.4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6%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06%, 신한지주는 2.01%, KB금융은 0.53%씩 각각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467개, 하락 종목은 31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20%) 하락한 667.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65개, 하락 종목은 47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