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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분기 TV 패널 매출액이 기대치보다 낮아 출하면적 증가세가 잦아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액 중 모바일 비중이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25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TV 수요가 기대치보다 낮아 출하면적이 전분기 대비 1%대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TV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6%p 감소했지만 모바일은 5%p 증가했다. 전체 IT매출 비중은 전분기와 비슷했다"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에서 TV 40%, 모바일 27%, 노트북 및 태블릿 17%, 모니터 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와 비교해 TV 6%p 감소, 모바일 5%p 증가한 수치다. TV가 줄어들고 모바일이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