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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용 대형 OLED 패널이 170만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250~280만대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25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대형 OLED 패널의 경우 170만대의 출하가 예상된다"며 "13개 업체가 대형 OLED를 채택하고 있어 수요는 강하게 증가하고 있다. 250~280만대의 물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형 올레드의 수익성은 매년 에비타(EBITDA)가 흑자를 기록 중에 있다"며 "고객의 수요가 강하고 생산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 하반기엔 영업익 흑자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