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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제네시스 G70을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제네시스 G70은 판매 개시 첫날부터 2000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 연말 아시아·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연간 판매 목표를 국내 1만5000대로 잡고 해외 론칭 시점은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G70의 라인업 확대에도 나선다. 최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G70, G80, G90에 이어 중대형 럭셔리 SUV 등 3개 모델을 추가해 2021년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동시에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국가별 최고 수준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등을 지속 추진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