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등 다양한 분야 협업 예정
  • ▲ 박동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왼쪽)과 우영웅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 박동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왼쪽)과 우영웅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금융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대학기술지주회사다.

학내 연구성과 사업화와 더불어 경연방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비더로켓'및 대학 창업펀드 등을 운영 중이며 국내 대학 기술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유망기업 발굴 및 멘토링, 공동투자 등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지원부터 비즈니스 모델의 구체화까지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금융권 최초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오는 2일부터 내달 7일까지 4기를 모집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1~3기를 통해 육성한 40개의 국내 핀테크기업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65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4기는 내·외부 멘토 체계, 투자 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 등을 기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베트남 진출에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을 별도 선발해 베트남 현지 시장의 진출을 지원하는 등 더 강력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4기는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핀테크 뿐만 아니라 유망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모든 기업을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라며 "국내 금융권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쳐스랩은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