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760억원,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현재 누적 영업이익 427억원 기록 흑자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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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수주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760억원, 8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99.4% 증가한 수치다. 


    두산건설은 올해 1분기 128억원, 2분기 216억원을 기록하는 등 현재 427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 역시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토목환경과 건축의 고른 수주로 3분기까지 1조5000억원을 수주했고, 도정사업에서 7000억원 등 4분기 대규모 수주가 집중돼 있어 1조3000억원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연간 목표 2조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월 새로운 먹거리인 연료전지 사업의 첫 수주로 향후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현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협의가 진행 중인 연료전지 사업의 규모는 광주 상무지구 등 47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건설의 순차입금은 △2014년 1조5655억원 △2015년 1조2964억원 △2016년 8327억원 에 이어 이번 3분기 8139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 두산건설 관계자는 "순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향후 재무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