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비롯 48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참여
  • ▲ 황각규(앞줄 왼쪽에서 7번째)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롯데 주요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가족의 날 행사를 맞이해 함께 모인 롯데 임직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
    ▲ 황각규(앞줄 왼쪽에서 7번째)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롯데 주요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지난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가족의 날 행사를 맞이해 함께 모인 롯데 임직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

롯데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롯데 가족의 날'이라는 주제로 2017년 임직원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 가족의 날 행사는 계열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3년전부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식품·유통· 화학·호텔‧서비스 BU장, 주요 계열사 노‧사 대표들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가족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의 챔피언 결정전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등 32개 계열사가 참여해 '유통‧호텔'리그와 '식품‧화학'리그로 나눠 지난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날 챔피언 결정전은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이 맞붙었다. 11대11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마트가 막판 1점을 더해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는 임직원 가족들이 축제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경품행사, 미니 게임, 롯데자이언츠 팬사인회, 야구 체험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의 새로운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도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임직원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 롯데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애써주신 가족분들의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존중·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