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불구 체험 대기로 북새통… 4K 기반 PS4 프로 몰입도 높아"판교 현대백화점, CGV 영등포, 수원점 등 시연 행사 순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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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가 PS4(플레이스테이션)의 사용자 시연 행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최신 타이틀로 출시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북치기 게임 '태고의 달인' 등을 포함한 7가지 게임을 각각 전용 컨트롤러나 PS VR(가상현실 기기)을 통해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지난 3일부터 시작한 판교 현대백화점 플레이스테이션 시연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 봤다. 시연 행사는 크게 PS4 프로, PS VR, PS4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PS4 프로에는 그란투리스모 스포트가 게임 전용 핸들 컨트롤러인 '트러스트마스터'로 운전석에 직접 앉은 것처럼 체험이 가능하다.PS VR에서는 '더 플레이룸 VR',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를 진행했는데, 이 세션에 있는 그란투리스모는 핸들은 없지만, VR 기기를 착용하고 운전석에 앉은 느낌을 가상현실에 그대로 반영되는 체험을 도와준다.PS4에는 코나미의 대표 축구 게임인 PES 2018(위닝 일레븐), 철권7, 태고의 달인, 뉴 모두의 골프 등이 준비됐다. 특히, 태고의 달인은 오락실에 있는 북 컨트롤러를 이용해 실제로 북을 치듯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평일 오후 시간이지만, 직접 체험을 해보려는 사용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백화점과 영화관을 연결하는 곳에 행사장이 있어 유동 인원도 많은 데다가 영화를 대기하는 겸 체험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실제 자동차에 탑승하는 것처럼 체험하는 그란투리스모 레이싱에는 가장 많은 대기 인원이 있었다.PS VR 코너에도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있었다.특히, 행사장 직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차례가 지날 때마다 전용 세척 수건을 통해 청결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사용자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시점과 안정적인 고정이 되도록 신경 썼다.사용자 대기열이 없는 곳에는 행사장에 있는 직원들이 직접 시연 시범을 보이며 호응을 이끌었고 2명 이상이 진행해야 되는 게임에 혼자 방문한 사용자가 있을 때도 직원이 직접 체험을 돕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직접 체험을 해본 한 사용자는 "오락실에서 해본 레이싱 게임보다 4K로 진행되는 PS4 프로의 몰입도가 더 높은 것 같다"며 "PS VR도 직접 체험해보니 타이틀도 많아 구매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방문객들은 시연장에서 쿠폰을 받아 백화점 6층에 마련된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에 가면, 아메리카노 커피도 1인 1잔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또한, PS4 프로를 구매하면 '언차티드:잃어버린 유산' 타이틀을 제공하고, PS VR구매시에는 15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5층 행사장에 마련된 곳에서 그란투리스모를 체험하려면, 오랜 대기 시간이 필요하지만, 6층 라운지로 가면, 더 고가의 핸들 컨트롤러를 이용해 레이싱 체험도 할 수 있고, 건 컨트롤러와 PS VR로 건 슈팅 가상현실 게임도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게임 타이틀과 콘솔의 판매는 물론, 한정된 수량의 게임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 행사 기간 동안 더 많은 사용자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사용자 시연행사는 현대백화점은 판교점(5층, 11월 3~26일)에서, CGV는 영등포점(11월 24일~12월 17일)과 수원점(12월 4~30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