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보이스, 김동원, 박혜림, 박종현재즈밴드 등 출연

2017 DREAM☆송년자선콘서트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올해의 성악가상’을 수상한 테너 김동원과 차세대 소프라노 박혜림이 피아니스트 한누리의 반주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를 연주한다. 이어 JTBC 팬텀싱어 출연스타들로 구성된 팬텀보이스와 팝소프라노 한송이가 화려한 무대를 수놓게 된다. 

이어 대한민국 재즈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박종현재즈밴드가 Autumn Leaves, Cheek to Cheek, One Note Samba 등 다양한 곡으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 1부의 문을 열 테너 김동원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중 한 명이다. 중앙대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나와 코부르크 성악콩쿨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우승했다. 프라이부르크극장에서 활동할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프릿츠 분덜리히 이후 최고의 테너'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귀국 후 국립오페라단 로미오와 줄리엣등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프라노 박혜림은 이탈리아 도니제티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했으며, 2016 코리아아르츠상을 수상한 차세대 소프라노다. 빼어난 음색과 화려한 고음을 자랑한다. 오페라 카르멘, 박쥐, 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등 여러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한누리는 중앙대 피아노과, 이탈리아 피렌테 트릴로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슈타인웨이홀, 이탈리아 산토스테파노 폰테홀 등에서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현재 오페라 코치와 뮤제스앙상블, 크리스탈 앙상블 리더이자 보컬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팬텀보이스'는 JTBC 팬텀싱어 출연자 중 가창력이 탁월한 멤버들이 함께 결성한 보컬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팬텀보이스의 최용호는 중앙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출신으로 뮤지카 사크라 국제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했다. 오페라 마탄의 사수, 마술피리, 카발레리아 루스타카나 등 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는 등 솔로 오페라스타로도 활약하고 있다.

    경희대 성악과를 졸업한 박요셉은 예술의전당 앙상블팀으로 활동한데 이어 야외무대 '한여름 밤의 가곡'에 출연했으며, 오페라 가면무도회, 코지판투테, 피가로의결혼 등에 출연했다. 선화예중 출신인 우정훈은 미국 맨하탄음대를 나와 KBS열린음악회,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김정은의 초콜렛에 출연했으며, 싱글앨범 'My Love' 등을 출시하고 전국 투어콘서트를 펼치는 등 팬 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팬텀보이스 협연자로 출연하는 팝소프라노 한송이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피아노반주를 전공한 재원이다.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에서 수학하기도 한 한송이는 KBS 열린음악회, 스타골든벨, 국군방송, OBS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종현 재즈밴드는 피아노 박종현, 보컬 김혜미, 베이스 고재규, 드럼 김홍기로 구성돼 있다.

    박종현은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에서 재즈피아노를, 명지대 대학원에서 퍼포밍 아트를 전공했다.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 울산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락 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서 보컬을 전공한 김혜미는 재즈 보컬리스트 최초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서울 재즈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재즈페스티벌에서 보컬리스트로 활약했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메이스 고재규는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 대구 국제재즈축제 등에 참여했으며, 드럼 김홍기는 암스텔담 음악원, 네덜란드 아르테츠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네덜란드 아멜스포트재즈페스티벌을 비롯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송요한 파밀리아기획 대표는 “관객들이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국내 최고 음악인들과 의미와 감동을 나누며 마무리 하는 음악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소년소녀가장들을 초청해 함께 초청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